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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사는 고객의 일정에 맞춰 일해야 하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유동적이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여성 고객이 많은 편이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피부관리사로 일하다가 훗날 창업 등을 하는 것도 가능해서 장기적으로 자신의 사업체를 꾸리길 원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관심을 기울여 볼 만하다.
미용실, 피부관리실, 기타 미용관련 업체에서 각종 미용법을 사용하여 고객의 외모를 관리한다.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세안을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팩, 마사지, 화장품으로 마무리를 하는 단계를 거치며, 고객의 피부 상태에 따라 비의료 피부미용기기를 활용해 고객의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고객에게 적합한 셀프 피부관리법, 세안법, 화장법 등을 조언해주기도 한다. 고객들의 피부 고민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계절과 연령별 다른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것도 피부미용사의 역할이다.
피부미용사는 고객의 피부를 관찰하고 특별한 제품이나 기술을 사용해서 얼굴이나 피부에 적합한 미용적 처치를 하는 전문가이다. 전기기구를 이용한 제모, 발 관리나 손발톱 장식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해주기도 한다.
피부미용사로 처음 일하기 시작하면 숙련된 피부미용사를 보조하며 업무를 익히며, 숙련기간을 거친 후 담당 고객을 배정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진체계는 업체의 규모, 본인의 경력과 자질에 따라 다르다. 경력을 인정받으면 실장, 매니저 등으로 승진할 수 있다. 경력을 충분히 쌓고, 경영에 대한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쌓은 후 본인이 직접 피부관리실을 창업할 수도 있다. 처음 일을 시작하면 보통 월 80~90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대학의 피부미용과 및 피부관리과 등 피부미용 관련학과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일반 피부미용 관련 사설학원에도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피부관리업체에 취업하여 보조업무를 담당하면서 피부미용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채용은 보통 공개채용을 한다. 주로 여성비전센터, 여성발전센터, 대학의 평생교육원,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직업훈련기관에서 교육 수료 후 알선 방식으로 채용된다.
고객의 피부타입, 피부 개선을 위한 방법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분석력과 민첩성이 필요하다. 대인관계 능력과 성실함, 끈기 등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체력과 섬세한 손동작도 요구된다. 고객의 역할모델로서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에게 적합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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