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직업
어린 시절 학습지를 해 본 경험이 한 번쯤을 있을 것이다. 학습지 방문교사는 집으로 방문하여 채점을 하고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는 직업이다. 엄마들은 원하는 시간에 집으로 찾아와 공부를 시켜주는 선생님이 누구보다 반가울 것이다. 방문교사가 있는 학습지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선생님과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할 양이 많지 않은 취학 전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둔 엄마들에게 인기다. 그러므로 교사의 역량에 따라 수입에도 큰 차이가 있다.
학습지 및 방문교사의 경우 회원 수 확보 경쟁이 치열하므로 신규 회원 확보를 위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영업이 필요하다. 때문에 능력이 부족한 교사는 일자리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반대로 관리하는 회원 수에 따라 능력급을 받기 때문에 역량이 있다면 그만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과 일을 병행하려는 여성들에게 유리한 직업이다.
학습지를 받아보는 아동 회원의 가정을 방문하여 분야별 학습 진도를 체크하고, 학습내용을 지도한다. 활동하는 지역이 배정되면 회원의 부모와 가정방문 시간을 협의하고, 회원별 학습진도를 계획한다. 보통 주1회 회원의 가정에 방문하여 학습지를 전달하고, 학습지를 활용하여 한 과목당 15~20분간 수업을 진행한다. 과제를 내주고 결과를 검토하며, 회원의 학습정도를 평가하여 학습진도를 계획한다.
회원의 가정에 방문하여 학습지를 전달하고, 학습지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외에 수강생을 모집하고 관리하거나 학부모와 상담하는 업무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전단지 배포 등의 영업 업무도 병행한다. 하루 평균 10~15가구를 방문하여 아동과 일대일 개별학습을 진행하는데, 일정한 지역을 담당하여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임금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는데, 처음 두 달은 100여만 원의 기본급을 받고 그 이후부터는 능력급으로 받게 된다. 보통 6개월 정도가 지나면 150만 원 정도가 되는데, 관리하는 회원 수가 많다면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편이지만, 과목당 주 1회씩 가정을 방문하거나 단체 미팅을 위한 지점 방문이 있다. 학습지교사 중 본인의 희망과 능력에 따라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몇 명의 학습지 교사를 관리하는 팀장, 관할지점을 관리하는 지점장이 될 수도 있다.
각 학습지 회사의 공개채용이나 지인의 소개, 광고매체 등을 통해 수시로 모집되며, 지점장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대부분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을 초등학생에게 가르치는 학습지를 활용하게 된다. 학습지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지만, 특별히 유리한 학과가 있지는 않으며, 학력 외에 필요한 자격증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학습지 업체에 따라 유아과정은 전문대졸, 초등과정은 4년제 대학 졸업자로 제한하기도 한다. 면접을 통해 선발되고 나면 각 지점에서 약 일주일간의 교수방법 및 회원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회원관리를 위한 의사소통 능력, 성실함, 시간관리 능력 등이 필요하다. 아동 회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일하므로 사람들과 어울려서 일하는 것을 좋아해야 한다. 타인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선호하는 사회성 높은 성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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