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생활정보
2020.07.13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기술대학교 부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은 7월 9일 ‘20년 하반기 운영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111개 과정, 정원 약 2천2백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감염병이 재유행하더라도 훈련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운영관리, 디지털디자인, 사물인터넷 등 42개 과정(약 38%)은 온라인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1년 또는 6개월 간 민간 훈련기관에 출석하여 직무역량을 배우는 과정이다. 교육부와 함께 연 2회 학생들의 참여 의사와 선호 직종을 조사하고, 훈련 기관의 역량과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우수한 훈련 과정을 선정한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2015년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후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총 33,301명이 참여했다. 2018년 운영된 일반고 특화과정의 평균 취업률은 63.4%로, 취업을 원하는 일반계고 학생들에게 단기간에 직무능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이 되어왔다. 훈련 직종도 제과 제빵과 미용 등 서비스 분야에서부터 3차원(3D) 프린팅 디자인, 게임 콘텐츠 제작 등 앞으로 산업 수요가 많이 예상되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2020년도 하반기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 심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온라인 병행 훈련과정을 다수 선정하여 감염병 재확산 시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취업률과 함께, 취업 후 직장에서 얼마나 오래 근무하는지를 평가하는 고용유지율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여 학생들을 질 좋은 일자리로 이끌 수 있는 훈련과정들을 엄선하였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2020년 9월 이후 6개월 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후 7~8월 중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전액 지원),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훈련 장려금으로 월 11만 6천 원이 훈련 기간 동안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인근 고용센터에서 훈련 참여 방법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1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제1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신직업, 미래직업을 통해 우리 사회 혁신을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그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굴한 신직업을 활용한 직업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또는 우리 삶을 변화시킬 미래지향적 직업 제안이다. 신직업, 미래직업을 통한 사회변화와 일자리 창출에 관심있거나 창직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5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참가 희망자는 7월 6일부터 워크넷(www.work.go.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이메일(newidea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 등이 주제 적합성, 완성도, 독창성, 구체성, 활용성(실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8월 중 최종 10개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150만원) 1명, 우수상(100만원) 2명, 장려상(50만원) 5명, 혁신아이디어상(30만원) 2명 등 총 10명에게 상금과 기관 명의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진의 검토를 거쳐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워크넷과 고용정보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