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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메뉴2021-09-17 오후 1:13:37 조회수 1031
'추석에는 오지 말고 집에 있거라'
추석 명절 연휴를 나흘 앞둔 지난 14일 오후 광주 북구청 민원실에 명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자제를 부탁하는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맞는 추석 연휴 때 비대면 가족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추석 연휴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대국민 소통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연휴 기간인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무료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가족이나 친지와 비대면 모임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이밖에 국립중앙과학관은 추석 음식 만들기, 전통 놀이 등을 주제로 한 영상프로그램 5편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 '과학관 TV'를 통해 제공하고, 방통위도 추석 특별방역 메시지 콘텐츠를 만들어 주요 방송사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ykb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