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뉴스
공유 메뉴2023-01-30 오후 2:25:45 조회수 1513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계정비산업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청년(15∼34세) 취업률이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1년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청년의 1년 이내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공단이 2021년 시행한 국가기술자격 기사 등급 이하 취득자 63만2천655명 중 57.5%(36만3천898명)는 청년이다. 청년 중 78.2%(28만4천637명)는 미취업 상태에서 자격을 취득했다.
28만4천637명 중 1년 이내에 취업한 비율은 44.8%다. 등급별로는 기사 56.0%, 산업기사 51.5%, 기능사 40.1%, 서비스 분야 45.9%다.
1천명 이상 취득자를 배출한 자격 중 청년 취업률 순위가 가장 높은 자격을 등급별로 살펴보면 기사는 산업위생관리기사(70.2%), 산업기사는 기계정비산업기사(74.9%), 기능사는 웹디자인기능사(67.6%), 서비스 분야는 직업상담사 2급(50.3%)이다.
자격 취득자가 1천명 미만인 자격에서는 승강기기사 자격 취득자의 87.0%가 1년 내 취업해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어수봉 이사장은 "자격증이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w0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