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기업 충남에 2천억 투자…보령 등 5개 시군에 공장 설립

2021-10-22 오전 9:36:26 조회수 853

730명 신규고용·3천400억 생산 효과 기대


[충남도 제공=연합뉴스]

충남 내포신도시

[충남도 제공=연합뉴스]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국내 14개 기업이 충남지역에 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충남도와 보령시·아산시·서천군 등 5개 시군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1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들은 충남지역 산업단지 28만201㎡에 1천997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예상 신규 고용 인원은 730명이다.

샴푸·린스 등을 생산하는 그루비코스메틱과 철근 업체인 정광스틸은 보령 웅천산단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아산에는 LED 조명기구 생산기업과 내장형 메모리 업체, 작업복 제작업체 등 모두 5개 기업이 1천170억원 가량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유제품 등을 생산하는 우리에프엔비가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공장(1만2천191㎡)을 설립하고 강판인쇄 전문업체인 신광강판인쇄는 예산 일반산단에 140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본격 가동되면 생산효과 3천437억원, 부가가치 효과 954억원 등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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